카지노株, '바카라' 즐기는 중국인 몰린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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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1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주식들이 단기적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카지노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강원랜드를 꼽았고 GKL, 파라다이스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마카오의 이번달 매출액은 지난 5월에 이어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카지노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면 국내 카지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은 매우 투기적인 'VIP 바카라'를 즐기는데,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VIP 바카라'는 다른 게임보다 시간당 회전수가 많고 배팅한도도 큰 게임이라 중국인 고객이 늘면 카지노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경우 지난 10년간 중국인 입장객은 21.5% 증가했다"고 전했다.
대출시스템의 개선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한해 신용카드 배팅을 허용하고 있다.
그는 "아직 도입 초기지만 업계는 기존 예상치인 5~7%보다 높은 11%의 매출액 기여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있다"며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하면 신용카드 배팅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개선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선호주로는 시가총액이 큰 강원랜드를 제시하지만 중국발 희소식의 영향을 감안하면 GKL, 파라다이스와 같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주식들이 단기적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마카오의 이번달 매출액은 지난 5월에 이어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카지노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면 국내 카지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은 매우 투기적인 'VIP 바카라'를 즐기는데,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VIP 바카라'는 다른 게임보다 시간당 회전수가 많고 배팅한도도 큰 게임이라 중국인 고객이 늘면 카지노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경우 지난 10년간 중국인 입장객은 21.5% 증가했다"고 전했다.
대출시스템의 개선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한해 신용카드 배팅을 허용하고 있다.
그는 "아직 도입 초기지만 업계는 기존 예상치인 5~7%보다 높은 11%의 매출액 기여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있다"며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하면 신용카드 배팅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개선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선호주로는 시가총액이 큰 강원랜드를 제시하지만 중국발 희소식의 영향을 감안하면 GKL, 파라다이스와 같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주식들이 단기적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