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개선추세 지속…'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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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21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실적 개선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서다.
이 증권사 남경문 연구원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탄탄해지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의 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상회하고, 연간 순이익은 4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다.
남 연구원은 "국내공장의 경우 원가가 절감된 모델이 점차 늘아나 매출원가율이 개선되고 있고, 해외는 가동률 상승으로 지분법 이익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의 2단계 해외공장 증설과 신차 투입을 통한 투자회수는 아직 진행형"이라며 "올 하반기 국내공장에서 아반떼와 그렌져가 런칭될 예정이고, 해외공장에서는 신차 모델로 인해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경우 성장세가 연초 이후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연간 성장률 10%는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경쟁심화로 인한 가격경쟁 가능성은 낮다는 얘기다.
그는 "미국시장점유율은 연초 이후 4% 중반에서 정체 상태이나 판매의 질적 측면이 좋아졌다"고 했다. 인센티브 축소, 중형 세단인 쏘나타의 판매 신장 등이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남경문 연구원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탄탄해지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의 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상회하고, 연간 순이익은 4조3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다.
남 연구원은 "국내공장의 경우 원가가 절감된 모델이 점차 늘아나 매출원가율이 개선되고 있고, 해외는 가동률 상승으로 지분법 이익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의 2단계 해외공장 증설과 신차 투입을 통한 투자회수는 아직 진행형"이라며 "올 하반기 국내공장에서 아반떼와 그렌져가 런칭될 예정이고, 해외공장에서는 신차 모델로 인해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경우 성장세가 연초 이후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연간 성장률 10%는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경쟁심화로 인한 가격경쟁 가능성은 낮다는 얘기다.
그는 "미국시장점유율은 연초 이후 4% 중반에서 정체 상태이나 판매의 질적 측면이 좋아졌다"고 했다. 인센티브 축소, 중형 세단인 쏘나타의 판매 신장 등이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