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중국 조선업의 성장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 중이다.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STX엔진은 전날보다 1450원(7.75%)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지법인인 STX대련엔진은 중국 로컬 조선사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STX대련엔진의 경쟁력의 바탕으로 STX엔진의 시장 재평가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TX대련엔진의 현재 수주잔고는 105기(4192억원)에 이른다"며 "중국 로컬 조선소로부터 수주한 엔진은 75대로 매출비중의 71%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