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문정희가 100억원 규모의 3D 대작 영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 제작 상상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이성재,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다.

문정희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21일 "문정희가 김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 '현의 노래'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지닌 신비스러운 가야 여인 '연화'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현의 노래'는 ‘동승’으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주경중 감독의 차기작으로 가야의 전설적인 악공 우륵의 일대기를 3D로 담아내는 영화다.

또한 '현의 노래'는 '크라잉게임', '시황제 암살', '묵공'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제작자 이세키 사토루가 해외 배급 및 해외 마케팅에 참여해 전세계 3000여개 스크린 상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문정희는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에 홍일점으로 캐스팅돼 설경구와 함께 열연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