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룹株 '훨훨'…"위안화 절상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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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중국에 진출해 있는 조선소와 엔진 등 현지법인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STX가 전날보다 5.72%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TX엔진(7.49%)과 STX조선해양(5.50%), STX메탈(4.39%), STX팬오션(1.7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 될 경우 국내기업 중에서 적극적인 중국 현지화를 달성한 기업들이 중국 내수성장의 수혜를 향유할 가능성 크다"고 말했다.
최광식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STX엔진은 중국 조선업 성장에 따른 큰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수준의 엔진 품질에 대한 기대와 시장 인지도로 동사의 수주경쟁력이 중국 로컬 시장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TX대련엔진은 STX대련조선·해양 종합단지에서 가장 먼저 정상화 궤도에 올라섰다"며 "이러한 STX대련엔진 법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STX엔진의 시장 재평가도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중국에 진출해 있는 조선소와 엔진 등 현지법인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STX가 전날보다 5.72%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TX엔진(7.49%)과 STX조선해양(5.50%), STX메탈(4.39%), STX팬오션(1.7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 될 경우 국내기업 중에서 적극적인 중국 현지화를 달성한 기업들이 중국 내수성장의 수혜를 향유할 가능성 크다"고 말했다.
최광식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STX엔진은 중국 조선업 성장에 따른 큰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수준의 엔진 품질에 대한 기대와 시장 인지도로 동사의 수주경쟁력이 중국 로컬 시장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TX대련엔진은 STX대련조선·해양 종합단지에서 가장 먼저 정상화 궤도에 올라섰다"며 "이러한 STX대련엔진 법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STX엔진의 시장 재평가도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