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인도서 4억불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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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동부에 2013년까지 발전소 2기 건설공사
현대종합상사와 협력 강화해 인도시장 확대계획
현대엔지니어링(사장 김동욱)이 인도에서 4억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 민자발전업체인 GVK(Gunapati Venkata Krishna)사가 발주한 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종합상사와 협력해 따냈다.
이번 공사는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 고다바리지역에 위치한 산업개발단지 지구에 총 용량 392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13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년여에 걸쳐 알스톰(ALSTOM), GE-펀지 로이드(PUNJ LLOYD) 컨소시엄, L&T 파워-지멘스(SIEMENS) 컨소시엄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건설업체가 독점하다시피 해 온 인도 복합화력발전소 시장에서 외국업체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것도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다양한 발전 사업을 수행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현대종합상사의 정보망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인도 발전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꾸준한 인구증가와 급속한 산업발달에 따라 2012년까지 최소 4만MW 규모의 발전소 건설 계획을 수립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현대종합상사와 협력 강화해 인도시장 확대계획
현대엔지니어링(사장 김동욱)이 인도에서 4억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도 민자발전업체인 GVK(Gunapati Venkata Krishna)사가 발주한 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종합상사와 협력해 따냈다.
이번 공사는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 고다바리지역에 위치한 산업개발단지 지구에 총 용량 392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13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사 수주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년여에 걸쳐 알스톰(ALSTOM), GE-펀지 로이드(PUNJ LLOYD) 컨소시엄, L&T 파워-지멘스(SIEMENS) 컨소시엄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 건설업체가 독점하다시피 해 온 인도 복합화력발전소 시장에서 외국업체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것도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다양한 발전 사업을 수행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현대종합상사의 정보망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인도 발전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꾸준한 인구증가와 급속한 산업발달에 따라 2012년까지 최소 4만MW 규모의 발전소 건설 계획을 수립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