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코스피200과 삼성생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를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증권 ELS 3473회’는 3년의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 40% 이상 하락한적이 없으면 연 14.01%의 수익을 지급한다. 판매한도는 200억원이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매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이다. 코스피200 지수와 삼성생명 보통주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95%이상(4, 8, 12개월), 90%이상(16, 20, 24개월), 85%이상(28, 32, 36개월)이면 연 14.01%로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40% 이상 하락 한 적이 없으면 역시 연 14.01%를 지급한다.

다만 이 이상 하락한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주 삼성생명과 연계했던 공모 ELS 2종이 모두 150억원 한도를 채우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와 연계해 안정성을 더욱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