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심텍, 강세…中위안화 절상 수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심텍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심텍은 전날보다 800원(7.96%)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급반등이다.
심텍의 강세는 중국이 위안화 절상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텍은 그동안 메모리반도체 호황 및 DDR3로의 전환에 따른 수혜로 영업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키코(KIKO) 손실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심텍은 키코 조기 청산을 계획하고 있어, 환율이 다시 하락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 스트래터지스트는 "위안화 절상에 따라 원화 등 아시아통화의 동반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원 달러 환율 하락 수혜주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SK증권은 "2009년 기준 D램 관련 심텍의 매출 비중은 73% 수준"이라며 "2010~2011년 D램의 수요가 연평균 45% 수준의 상승이 전망되고 이로 인해 올해 심텍의 D램관련 제품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09년 DDR2와 DDR3의 매출 비율은 약 6대 4 정도였으나 시장에서 DDR3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DDR3 관련 매출은 DDR2 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DDR3 관련 PCB의 제품 가격은 DDR2 대비 약 20%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어 제품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간 평균 제품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1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심텍은 전날보다 800원(7.96%) 오른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급반등이다.
심텍의 강세는 중국이 위안화 절상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텍은 그동안 메모리반도체 호황 및 DDR3로의 전환에 따른 수혜로 영업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키코(KIKO) 손실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심텍은 키코 조기 청산을 계획하고 있어, 환율이 다시 하락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 스트래터지스트는 "위안화 절상에 따라 원화 등 아시아통화의 동반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원 달러 환율 하락 수혜주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SK증권은 "2009년 기준 D램 관련 심텍의 매출 비중은 73% 수준"이라며 "2010~2011년 D램의 수요가 연평균 45% 수준의 상승이 전망되고 이로 인해 올해 심텍의 D램관련 제품 판매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09년 DDR2와 DDR3의 매출 비율은 약 6대 4 정도였으나 시장에서 DDR3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DDR3 관련 매출은 DDR2 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DDR3 관련 PCB의 제품 가격은 DDR2 대비 약 20%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어 제품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간 평균 제품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