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의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2'가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있었던 지난 19일 최고 동시접속자 1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시즌에 'FIFA 온라인 1'이 세웠던 최단 기간 동시접속자수 18만 명에 이은 올해 스포츠게임 분야 최고 기록이다.

FIFA 온라인 2는 앞서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열린 12일과 13일에 동시접속자 9만 명 돌파, 이후 평일에도 사용자 트래픽이 전주 동기간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16강 이후부터는 모든 경기가 늦은 밤과 새벽 시간대에 진행되는 만큼 중계방송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축구팬들의 접속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IFA 온라인 2는 국내 온라인 축구 게임 중 유일하게 FIFA(국제축구연맹)의 라이선스를 획득한 축구게임으로 '전세계 31개 리그, 575개 클럽, 199개국의 국가대표팀과 2만 명이 넘는 선수'의 최신 데이터를 반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