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이틀연속 오르고 있다.

21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42포인트(0.49%) 상승한 497.6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등 모든 매수 주체들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인 각각 32억원, 20억원 매수우위중이다.

업종별로는 출판, 제약, 금속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종과 제조업 등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컨퓨터서비스, 정보기기, 화학업종은 약세다.

셀트리온이 3%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서울반도체는 1% 넘게 떨어지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SK브로드밴드, 다음, 메가스터디,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소디프신소재, 포스코ICT, 에스에프에이, 하나투어 등은 하락세다.

국내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강세다. 차이나하오란, 중국식품포장, 차이나그레이트 등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3노드디지탈, 코웰이 홀딩스 등도 상승중이다.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액토즈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중외신약, 메디포스트, 셀트리온, 크리스탈, 이노셀, 차바이오 등 바이오관련주들이 신약기대감에 일제히 오름세다.

지난 18일 상장된 처음앤씨는 이틀째 상한가다. 심텍은 키코 청산에 따른 기대감으로, 쌍용정보통신은 동계올림픽 수혜주로 각각 강세다. 태블릿 PC 수혜 기대감으로 한글과 컴퓨터, 예림당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피에스앤지는 산업자동화 제어장치 전문업체인 컨벡스와의 합병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상한가 12개, 상승종목 485개다. 하한가 4개, 하락종목 403개이며 보합종목은 97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