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사단법인 온누리약사복지회(이사장 박영순)는 21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에 1억원의 인재육성지원기금을 전달했다.

㈜온누리약국체인 소속 1600여명 약사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번 기금 기부는 국가인재 육성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재정확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속에 준비됐으며,향후 국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재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복지회측은 밝혔다.

이경숙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결정하신 온누리약사복지회 박영순 이사장님을 비롯한 소속 약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장학재단 임직원은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국가 재정 외에 기부금품을 접수받아 장학금사업 및 인재육성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출범한지 1년 남짓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외환은행 서울시립교향악단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인삼공사 세계한인회장대회 등 많은 기관·기업·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온누리약사복지회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환원을 통해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함과 동시에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온누리약국체인에 소속된 프랜차이즈 약국의 약사 160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