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한샘(대표 최양하)은 국내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 카탈로그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한샘'을 개발해 21일 선보였다.

이 앱은 1444?C960픽셀의 고해상 이미지가 사용돼 제품 사진을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으며 메일을 통해 지인에게 제품을 추천해줄 수도 있다.

또 시공하는 직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 설치를 위한 도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기능이 포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결재 기능도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가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한샘'은 아이폰용으로 1차 제작되었으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한샘은 애플리케이션 출시 기념으로 고객이 한샘인테리어 직매장을 방문해 설치한 '스마트 한샘'을 보여주면 5000원권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