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하반기 21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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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하반기 국내 벤처투자펀드에 2130억원을 투자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21일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2차 모태조합(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하고,다음 달 5일까지 창투사들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태펀드 투자금은 지난 3월 1000억원에 이은 올해 2차분이다. 당초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 예산이었던 930억원 외에 올초 정책금융공사와 중기청이 공동 결성한 일자리창출 펀드 출자금 1200억원이 포함돼 총 2130억원에 달한다. 모태펀드는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창투사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는 형태로 간접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모태펀드 2차 출자금 930억원은 △창업초기,기업인수 · 합병(M&A),신성장 분야(최대 출자비율 70%) △특허기술 사업화 분야(50%) △드라마,게임 분야(50%) △영화제작 분야(50%) △비드라마 방송콘텐츠 분야(50%) 등이 대상이다. 일자리 창출펀드 출자금 1200억원은 △중소벤처기업에 1000억원 △신성장동력사업에 200억원이 투자된다.
이번 출자금은 녹색산업과 문화콘텐츠,신성장 동력 분야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가 부진하다는 지적에 따라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된다. 또 국내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기업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해외 중소기업 M&A 펀드가 새로 출자 분야에 포함됐다.
일자리 창출펀드 중 중소벤처기업 분야에 투자되는 1000억원은 생산설비의 증설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이 대상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21일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2차 모태조합(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하고,다음 달 5일까지 창투사들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태펀드 투자금은 지난 3월 1000억원에 이은 올해 2차분이다. 당초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 예산이었던 930억원 외에 올초 정책금융공사와 중기청이 공동 결성한 일자리창출 펀드 출자금 1200억원이 포함돼 총 2130억원에 달한다. 모태펀드는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창투사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는 형태로 간접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모태펀드 2차 출자금 930억원은 △창업초기,기업인수 · 합병(M&A),신성장 분야(최대 출자비율 70%) △특허기술 사업화 분야(50%) △드라마,게임 분야(50%) △영화제작 분야(50%) △비드라마 방송콘텐츠 분야(50%) 등이 대상이다. 일자리 창출펀드 출자금 1200억원은 △중소벤처기업에 1000억원 △신성장동력사업에 200억원이 투자된다.
이번 출자금은 녹색산업과 문화콘텐츠,신성장 동력 분야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가 부진하다는 지적에 따라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된다. 또 국내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기업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해외 중소기업 M&A 펀드가 새로 출자 분야에 포함됐다.
일자리 창출펀드 중 중소벤처기업 분야에 투자되는 1000억원은 생산설비의 증설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이 대상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