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아이돌' 디토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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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7월 4일까지 국내무대
디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실내악 앙상블 디토가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호암아트홀에서 디토 페스티벌을 연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온 디토는 국내 클래식계에 꽃미남 열풍을 가져온 실내악 앙상블.디토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자 리더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2)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25),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27),피아니스트 지용(19),올해 처음 합류한 사토 ?z스케(26) 등 멤버들은 외모만큼이나 실력도 출중하다.
이들은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 등 명문 음악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링컨센터 체임버 소사이어티,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 속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사토 ?z스케는 "6년 전 대관령음악제에서 처음 만난 리처드 용재 오닐로부터 디토의 멤버가 돼달라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으로 받았는데 지금까지 나를 기억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총 8번의 연주회로 작년보다 규모가 두 배로 늘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번 페스티벌의 규모는 역대 디토 공연 중 가장 크고 출연진도 환상적"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연은 '디토 오디세이'(7월3일)와 '보헤미안'(7월4일)이다. '디토 오디세이'는 영상물이 곁들여져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시각적인 즐거움도 있지만 음악의 본질을 그대로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만의 '어린이 전경',홀스트의 '행성',라벨의 '라 발스' 등을 연주한다. '보헤미안'에 대해 마이클 나콜라스는 "보헤미안을 대표하는 체코와 헝가리 작곡가 코다이,도흐냐니 등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영국 최고 실내악으로 꼽히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필즈가 꾸미는 오프닝 콘서트(22일),피아니스트 임동혁,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의 듀오 리사이틀(26일),지휘자 아드리엘 김,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등의 공연(27일),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교향곡 3번'등 브람스의 곡만 들려주는 'Great Brahms'(7월4일) 등도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1577-5266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온 디토는 국내 클래식계에 꽃미남 열풍을 가져온 실내악 앙상블.디토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자 리더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2)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25),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27),피아니스트 지용(19),올해 처음 합류한 사토 ?z스케(26) 등 멤버들은 외모만큼이나 실력도 출중하다.
이들은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 등 명문 음악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링컨센터 체임버 소사이어티,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 속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사토 ?z스케는 "6년 전 대관령음악제에서 처음 만난 리처드 용재 오닐로부터 디토의 멤버가 돼달라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으로 받았는데 지금까지 나를 기억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총 8번의 연주회로 작년보다 규모가 두 배로 늘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번 페스티벌의 규모는 역대 디토 공연 중 가장 크고 출연진도 환상적"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연은 '디토 오디세이'(7월3일)와 '보헤미안'(7월4일)이다. '디토 오디세이'는 영상물이 곁들여져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시각적인 즐거움도 있지만 음악의 본질을 그대로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만의 '어린이 전경',홀스트의 '행성',라벨의 '라 발스' 등을 연주한다. '보헤미안'에 대해 마이클 나콜라스는 "보헤미안을 대표하는 체코와 헝가리 작곡가 코다이,도흐냐니 등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영국 최고 실내악으로 꼽히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필즈가 꾸미는 오프닝 콘서트(22일),피아니스트 임동혁,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의 듀오 리사이틀(26일),지휘자 아드리엘 김,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등의 공연(27일),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교향곡 3번'등 브람스의 곡만 들려주는 'Great Brahms'(7월4일) 등도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1577-5266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