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녹색화 사업을 지원하는 ‘제조현장녹색화기술개발사업’ 2차사업을 공고하고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존 고비용,에너지 과다소비,환경오염물질 과다배출 공정을 친환경,고효율 공정으로 바꾸는 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62억원이 투입된다.상반기에는 210억원이 지원됐었다.

주요 지원분야는 투입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성 향상기술,폐기물 절감·재처리 기술,고효율·융합형 생산기술,국제환경규제 대응 기술 등이다.개별 기업별로 최대 2억5000만원씩 지원이 이뤄진다.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기업당 정부지원금을 1억원씩 늘렸다”며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녹색화가 시급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과제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27까지 중기청 중소기업지원사업 사이트(www.smtech.go.kr)를 통해 접수한다.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각 지방 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서면평가,대면평가,현장평가 등을 거쳐 거쳐 9월중 지원 기업이 선정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