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보금자리 43만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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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63㎢ 지구 지정
하반기 4차사업 추진
하반기 4차사업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2년까지 풀기로 돼 있는 수도권 그린벨트 78.8㎢ 중 63.3㎢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조성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H는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5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19.6㎢를 지정한 데 이어 하반기 4차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LH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에서 작년 13만채,올해 18만채를 공급하고 내년 21만채,2012년 22만채를 각각 짓기로 했다. 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76만채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그러나 작년 109조원이었던 부채 규모가 2012년 176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보고 올해 자금이 많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지구의 토지보상비와 대지조성비 등을 감축하고 신규 택지지구 지정도 가급적 줄이기로 했다.
LH는 현재 수도권 10개,지방 2개 등 총 12곳 158㎢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 중이며 올해 경기 평택 소사벌 등 62개 구역 76.9㎢에서 총 43만채를 건립하는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재생과 도시개발 사업은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국 42개 구역에서 주거환경개선,재개발 · 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저소득층이 일터에서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경기 화성남양 뉴타운 등 전국 10개 도시개발지구 12.4㎢를 개발 중이다.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기존 사옥부지 등을 매입해 공공개발용 토지를 비축하고 사업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전 공공기관의 기존 부동산은 대부분 입지가 뛰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어 LH가 매입해 개발할 경우 상당한 수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H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올해 총 5690채를 임대할 계획이며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1010채를 임대했다.
매입임대 주택은 보증금 350만원에 월 임대료가 8만~10만원으로 시중 전세가격의 30% 수준이다. LH는 기존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 신혼부부 등에게 싸게 재임대하는 사업도 올해 1만1260채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LH는 보금자리주택 사업에서 작년 13만채,올해 18만채를 공급하고 내년 21만채,2012년 22만채를 각각 짓기로 했다. 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76만채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그러나 작년 109조원이었던 부채 규모가 2012년 176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보고 올해 자금이 많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지구의 토지보상비와 대지조성비 등을 감축하고 신규 택지지구 지정도 가급적 줄이기로 했다.
LH는 현재 수도권 10개,지방 2개 등 총 12곳 158㎢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 중이며 올해 경기 평택 소사벌 등 62개 구역 76.9㎢에서 총 43만채를 건립하는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재생과 도시개발 사업은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국 42개 구역에서 주거환경개선,재개발 · 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저소득층이 일터에서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경기 화성남양 뉴타운 등 전국 10개 도시개발지구 12.4㎢를 개발 중이다.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기존 사옥부지 등을 매입해 공공개발용 토지를 비축하고 사업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전 공공기관의 기존 부동산은 대부분 입지가 뛰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어 LH가 매입해 개발할 경우 상당한 수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H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올해 총 5690채를 임대할 계획이며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1010채를 임대했다.
매입임대 주택은 보증금 350만원에 월 임대료가 8만~10만원으로 시중 전세가격의 30% 수준이다. LH는 기존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 신혼부부 등에게 싸게 재임대하는 사업도 올해 1만1260채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