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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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의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이 불발됐다. MSCI 지수를 작성하는 MSCI바라는 한국에 대해 내년에 재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MSCI바라는 22일 MSCI한국지수의 이머징시장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MSCI바라는 시장규모와 유동성 등의 측면에서 한국이 MSCI 선진국시장 기준을 대부분 충족시켰으나 국제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원화가 활발하게 거래되는 해외시장이 없고, 투자자들이 원화 환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등록제도의 경직성과 주식시장 데이터에 대한 반기업적인 규제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MSCI바라는 22일 MSCI한국지수의 이머징시장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MSCI바라는 시장규모와 유동성 등의 측면에서 한국이 MSCI 선진국시장 기준을 대부분 충족시켰으나 국제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원화가 활발하게 거래되는 해외시장이 없고, 투자자들이 원화 환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등록제도의 경직성과 주식시장 데이터에 대한 반기업적인 규제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