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오알켐과 합병에서 취득한 자사주 481만9244주에 대해 감자를 결정했다"며 "자사주 소각을 통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발행주식수 증가 부담을 완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셀트리온이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차액 2052억원이 발생했다"며 "자산재평가 차액과 3자배정 증자금액 2079억원을 통해 3월말 기준으로 셀트리온의 자본총계는 기존 3052억원에서 6730억원 수준까지 확충됐다"고 했다. 또 부채비율은 약 91%에서 48%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셀트리온이 자사주 소각과 자산재평가 차액을 활용해 재무구조를 개선시켰다"며 "재무구조 개선이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