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株, 동반 상승…"위안화 절상도 간접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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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업체들 주가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상승세다.
여기에 여행주가 위안화 절상의 간접 수혜주라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분석까지 나와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대비 2.17%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 이후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곤 날마다 상승했다.
모두투어는 매매일 기준으로 9일째 강세를 유지하며 전날보다 2.69% 뛴 3만2400원을 기록 중이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기위축과 신종플루로 인해 여행 대기수요가 쌓여있다"며 "2005년 처럼 원화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올해 여행업종 수익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여행 수요가 많은 청년층 및 장년층 실업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도 내놨다.
위안화 절상에 따른 환율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통상 위안화 절상시 원·달러 환율의 하락 폭이 위안·달러 환율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며 "2005년 7월 중국은 위안화 절상과 함께 지금과 같은 관리통화변동 환율제로 전환한 적이 있다"며 "이때 6개월(2005년 7월22일~2006년 1월20일)간 위안·달러 환율은 0.73% 하락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3.38% 하락했다"고 전했다.
위안화 절상시 원화 강세가 더 두드러졌으며, 이러한 강세는 결국 여행객의 실질소비력을 증가시켜 여행 잠재 수요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 강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위안화 절상의 간접적 경로를 통한 여행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여기에 여행주가 위안화 절상의 간접 수혜주라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분석까지 나와 투자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대비 2.17%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 이후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곤 날마다 상승했다.
모두투어는 매매일 기준으로 9일째 강세를 유지하며 전날보다 2.69% 뛴 3만2400원을 기록 중이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기위축과 신종플루로 인해 여행 대기수요가 쌓여있다"며 "2005년 처럼 원화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올해 여행업종 수익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여행 수요가 많은 청년층 및 장년층 실업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도 내놨다.
위안화 절상에 따른 환율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통상 위안화 절상시 원·달러 환율의 하락 폭이 위안·달러 환율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며 "2005년 7월 중국은 위안화 절상과 함께 지금과 같은 관리통화변동 환율제로 전환한 적이 있다"며 "이때 6개월(2005년 7월22일~2006년 1월20일)간 위안·달러 환율은 0.73% 하락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3.38% 하락했다"고 전했다.
위안화 절상시 원화 강세가 더 두드러졌으며, 이러한 강세는 결국 여행객의 실질소비력을 증가시켜 여행 잠재 수요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 강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위안화 절상의 간접적 경로를 통한 여행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