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된 선물, 인천지역 다문화센터 8개 지점으로 전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포스코건설 봉사단은 지난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사옥에서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장난감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생과 나눔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포스코패밀리가 함께하는 ‘POSCO Family Global Volunteer Week’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령별 장난감과 월드컵을 기념한 축구화 및 축구공 1,000여개를 제작했다. 완성된 장난감은 인천지역 다문화센터 8개 지점으로 전달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정동화 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장난감을 만들게 돼 즐겁고 기쁘다”며 “포스코건설이 추구하는 열린 기업,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외된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에도 인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또래모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낡은 시설물을 개·보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과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