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이용자,서울·경기지역 30대 직장인이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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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연 4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서울·경기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인 ‘전환대출’ 지원자 2만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전환대출은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저신용층이 신용회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지원해주는 서민금융제도다.지난 2008년 12월에 개시이후 1년6개월여만에 지원자가 2만명을 넘어섰으며 지원금액도 2000억원을 넘어섰다.
전환대출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38%로 가장 많고 40대와 20대도 각각 25%와 2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거주자가 58.9%이며 부산과 인천도 각각 8.9%와 8.1%로 나타났다. 전환대출 이용자의 70%가 급여소득자이며, 신용등급 8등급인 사람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평균 대출금은 960만원이었으며 1000만원 이하인 지원자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캠코는 대부업체에서 연 42% 이율로 1000만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은행의 연 12% 전환대출로 갈아타면 원금과 이자를 합한 월 상환액이 4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줄어든다고 소개했다.특히 5년간 상환액은 전환대출 이용 전에는 2405만원이지만 전환대출 이용 후에는 1335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전환대출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www.c2af.or.kr)으로 신청하거나 캠코 본사와 9개 지사 및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방문하면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인 ‘전환대출’ 지원자 2만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전환대출은 대부업체 등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저신용층이 신용회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지원해주는 서민금융제도다.지난 2008년 12월에 개시이후 1년6개월여만에 지원자가 2만명을 넘어섰으며 지원금액도 2000억원을 넘어섰다.
전환대출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38%로 가장 많고 40대와 20대도 각각 25%와 2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거주자가 58.9%이며 부산과 인천도 각각 8.9%와 8.1%로 나타났다. 전환대출 이용자의 70%가 급여소득자이며, 신용등급 8등급인 사람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평균 대출금은 960만원이었으며 1000만원 이하인 지원자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캠코는 대부업체에서 연 42% 이율로 1000만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은행의 연 12% 전환대출로 갈아타면 원금과 이자를 합한 월 상환액이 4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줄어든다고 소개했다.특히 5년간 상환액은 전환대출 이용 전에는 2405만원이지만 전환대출 이용 후에는 1335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전환대출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www.c2af.or.kr)으로 신청하거나 캠코 본사와 9개 지사 및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를 방문하면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