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남대학교는 UN 참전국 대학생들을 초청해 6.25 격전지와 비무장지대(DMZ)，전방부대 등을 방문하고 병영 생활을 체험하는 ‘UN 참전국 대학생 초청 견학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25일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와 경기도 양평 제20기계화사단，연천 제5사단 등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미국，호주，필리핀，인도 등 UN 참전국과 의료지원국 대학생·교수 60명，한남대 교환학생 20명 등 80명의 외국인이 참여한다.한남대 학생 25명과 교직원 10명도 ‘버디’(친구)와 지원팀으로 참여한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알리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행사”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이국 땅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던 UN참전국가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았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