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2)과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미란다 커(26)가 드디어 약혼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뉴스 프로그램인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이 이들의 약혼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열애중으로, 그간 여러차례 약혼설이 제기돼 왔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미란다 커는 영국 '헬로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랜도 블룸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멋진 남자"라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우리는 지금 이순간을 즐기는 것 뿐"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약혼설을 부인한 바 있다.

두사람의 약혼소식에 해외팬들은 "결혼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꽃미남 스타와 섹시 모델의 완벽한 조화"등 약혼을 축하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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