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게임 '오디션'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오디션2로 돌아왔다.

와이디온라인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최초 온라인 댄스 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2가 전작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전작이 이용자 간 댄스 조작 능력을 겨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오디션2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며 건전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의 마을과 광장에 모여 미니게임과 다양한 모션을 즐길 수 있도록 채팅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오디션2는 또 '환상의 짝꿍' 등 다른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환상의 짝꿍은 이용자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게임 파트너와 새로운 댄스 게임을 할 수 있는 모드다.

이밖에 남녀 캐릭터 각각 '큐트, 섹시, 엘레강트' 스타일 등 3가지의 체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이에 맞춰 1500개 이상의 패션 아이템도 마련됐다.

오는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오디션2는 현재까지 국내 205곡, 국외 89곡 총 294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3~4곡씩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오디션2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여성 이용자 우대 행사를 진행, 추첨을 통해 매일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