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 중인 제약업체 대웅제약이 이틀 연속 약세다.

전문가들은 "대웅제약의 경우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높은 매출액 의존도가 성장성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혹평했다.

22일 오후 2시39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날대비 1.49% 떨어진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4800원까지 미끄러져 5%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 약가 인하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순화기뿐 아니라 다른 질환군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