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TX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글로벌 인턴 제도’의 1기 사원들을 해외 사업장에 파견했다.지난 21일 출발한 이들은 중국 다롄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사우디아라비아의 지잔 지역에서 건축 시공,전기ㆍ기계설비,토목 공사 분야의 업무를 맡게 된다.

STX그룹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글로벌 기업의 특성에 맞게 해외 사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연수를 진행했다.

STX그룹의 글로벌 인턴은 입사와 동시에 현장 업무에 투입되는 것은 물론 인턴 기간 동안 관리자급 직원과의 1대1일 매칭을 통한 OJT 교육과 현지 언어 학습 기회 등을 갖게 된다.항공편과 체제 기간 동안의 숙박 및 소정의 체제 비용도 제공받는다.우수한 성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들은 하반기 정기채용 때 1차 면접 절차를 면제받는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