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단지 내에서 폐기물을 원료로 재활용해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생태산업단지'를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2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2단계 생태산업단지 구축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생태산업단지는 A기업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B기업의 원료로 제공하는 자원순환형 단지를 말한다. 2단계 구축사업은 울산 경기 충북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지역별 거점 산업단지를 주축으로 인근의 3~4개 부속단지를 연결,총 38곳을 생태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