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동부證 박진섭, 삼성정밀화학 덕에 '수익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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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조정을 받은 탓에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가 유일하게 2%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누적 손실에서 수익으로 전환했다. 박 이사의 누적 수익률은 0.98%로, 전날보다 2.30%포인트 개선됐다.
박 이사는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8100만원 가량을 투입한 삼성정밀화학이 3.29%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정밀화학의 수익률은 6.33%로, 평가이익도 450만원으로 불어났다. 삼성정밀화학은 태양전지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맡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이날 삼성정밀화학 주식 11만5862주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소량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과 KB금융은 하락했다. 경남은행에 이어 우리금융에서도 수천억원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 드러나면서 우리금융 주가는 3.53% 하락했다. 전날 2.80% 내린데 이은 이틀째 하락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2002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6년 간 부동산 PF 대출 49건, 4조2000억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하면서 여신업무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 지난해 29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고, 올 들어 6월까지 약 2000억원을 추가로 적립했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도 매매없이 수익률을 0.46%포인트 올렸다. 보유종목 가운데 현대해상과 한국공항이 1% 가량 하락했지만 주력종목인 한진중공업과 삼양사가 1.11%와 2.77% 올랐기 때문이다.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 등도 소폭 수익을 냈다.
반면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장형철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 등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대회 2위에 랭크된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이 유일하게 1%포인트대 손실을 냈다. 보유종목 가운데 대한항공이 1.88% 올랐지만 더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가 3.72% 하락해서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차익매도 물량이 하이닉스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하이닉스 주식 208만5840주와 38만1950주씩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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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가 유일하게 2%포인트 이상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누적 손실에서 수익으로 전환했다. 박 이사의 누적 수익률은 0.98%로, 전날보다 2.30%포인트 개선됐다.
박 이사는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8100만원 가량을 투입한 삼성정밀화학이 3.29%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정밀화학의 수익률은 6.33%로, 평가이익도 450만원으로 불어났다. 삼성정밀화학은 태양전지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사업을 맡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이날 삼성정밀화학 주식 11만5862주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소량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과 KB금융은 하락했다. 경남은행에 이어 우리금융에서도 수천억원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 드러나면서 우리금융 주가는 3.53% 하락했다. 전날 2.80% 내린데 이은 이틀째 하락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2002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6년 간 부동산 PF 대출 49건, 4조2000억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하면서 여신업무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 지난해 29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고, 올 들어 6월까지 약 2000억원을 추가로 적립했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도 매매없이 수익률을 0.46%포인트 올렸다. 보유종목 가운데 현대해상과 한국공항이 1% 가량 하락했지만 주력종목인 한진중공업과 삼양사가 1.11%와 2.77% 올랐기 때문이다.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 등도 소폭 수익을 냈다.
반면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장형철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 등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대회 2위에 랭크된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이 유일하게 1%포인트대 손실을 냈다. 보유종목 가운데 대한항공이 1.88% 올랐지만 더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가 3.72% 하락해서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차익매도 물량이 하이닉스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하이닉스 주식 208만5840주와 38만1950주씩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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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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