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8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대비 0.60포인트(0.25%) 하락한 227.65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중국의 위안화 절상과 관련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기조는 유지됐다. 이날 외국인은 206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도 409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만이 2703계약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개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세로 지수선물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개인들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렸다.

베이시스는 +1.20으로 강세를 기록하면서 콘탱고를 유지했고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부추겼다. 이날 차익거래는 181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비차익거래가 545억원 순매도임에도 전체적으로는 127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5만6146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8만6697계약으로 전날보다 879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