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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카페] 132㎡ 전셋값이 12억…반포 자이·래미안 나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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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금융사 A사장은 얼마 전 서울 강남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서초구 반포자이 198㎡(이하 전용면적)로 이사했다. 집을 살 재력이 충분하지만 전세를 택했다. A사장은 "교통 학군 단지 등 주거여건은 매우 좋지만 나중에 팔 때 집값 24억원을 다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했기 때문"이라며 "입주자 중에는 비슷한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서울 반포자이와 반포래미안퍼스티지의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3일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반포자이 132㎡ 전셋값은 11억~12억원으로 올초보다 1억원 정도 올랐다. 비슷한 면적의 반포래미안퍼스티지는 이보다 5000만원 정도 더 비싸게 전셋값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매매가인 20억~24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강남에서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50%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젊은 전문직들이 많이 찾는 84㎡도 매매가는 12억원 안팎으로 올 들어 1억원 하락했지만 전세가는 5000만~1억원 오른 6억5000만~7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주택시장 침체로 전셋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들 반포 2개 단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A사장 같은 수요가 많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반포의 박순애 부동산명가 사장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뒷받침되고 있다"며 "매매가 이뤄진 경우도 투자 목적이라기보다 실거주 목적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고급 주상복합에 살다 온 입주자들이 많은데 이 단지는 조경과 발코니 등 주상복합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래미안퍼스티지에 전세로 이사한 금융사 B사장은 "어차피 돌려받을 전셋값은 달라는 대로 줄 수 있다"며 "직장인 여의도까지 이동하기 편하면서 학군이 좋고 쇼핑하기 좋은 곳을 찾았는데 이 단지가 가장 적합했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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