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시중 가격보다 20~30%가량 저렴한 타이어를 내놓는다. 한국타이어와 공급계약을 맺고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84개 롯데마트 점포에서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한국타이어 '스마트 플러스' 17개 규격의 타이어로,각 점포에 입점해 있는 경정비센터나 인근 T-스테이션에서 장착해준다.

타이어 1개 가격(장착 공임비 포함)은 차종에 따라 4만4000~12만1000원으로 시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20~30%가량 저렴하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엑센트 등 소형차의 경우 타이어 4개(스마트플러스,175/70R13 기준)를 모두 바꾸는 데 17만6000원이면 된다"며 "매장에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상담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