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2Q 우려와 달리 예상보다 좋아"-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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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SK에너지에 대해 당초 우려와 달리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2분기 SK에너지의 추정 영업이익은 약 4031억원으로 당초 우려와 달리 컨센서스(3174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5월 국제유가 급락과 환율(원달러)상승 효과가 희석되면서 정유부문의 5월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BEP)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5월 중 국제유가는 평균 배럴당 71.8달러(두바이)으로 전월대비 10% 하락한 반면 환율은 1167원으로 5% 상승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6월 평균 국제유가가 75달러(+0.4%)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는 점도 6월 영업이익에 긍정적"이라며 "통상적으로 1개월 전 유가를 반영되는 SK에너지의 원가구조 때문에 고유가가 반영된 5월 정유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환율상승이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보다 개선시켰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전이익 기준에서는 환율하락이 중기적으로 정유사 펀더멘탈에 긍정적"이라며 "이는 달러베이스 수출보다 수입규모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관련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안정되면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환율하락은 정유사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될 전망이며 최근 6월 단순정제마진도 배럴당 2.5달러로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 모멘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2분기 SK에너지의 추정 영업이익은 약 4031억원으로 당초 우려와 달리 컨센서스(3174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5월 국제유가 급락과 환율(원달러)상승 효과가 희석되면서 정유부문의 5월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BEP)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5월 중 국제유가는 평균 배럴당 71.8달러(두바이)으로 전월대비 10% 하락한 반면 환율은 1167원으로 5% 상승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6월 평균 국제유가가 75달러(+0.4%)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는 점도 6월 영업이익에 긍정적"이라며 "통상적으로 1개월 전 유가를 반영되는 SK에너지의 원가구조 때문에 고유가가 반영된 5월 정유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환율상승이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보다 개선시켰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전이익 기준에서는 환율하락이 중기적으로 정유사 펀더멘탈에 긍정적"이라며 "이는 달러베이스 수출보다 수입규모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관련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안정되면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환율하락은 정유사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될 전망이며 최근 6월 단순정제마진도 배럴당 2.5달러로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 모멘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