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학株, 반등…장기호황 기대 先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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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흐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화학업종이 중·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3분 현재 SK에너지가 전날 보다 3500원(3.23%) 상승한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한화케미칼(2.39%), 금호석유(2.14%), 케이피케미칼(1.30%), 호남석유(0.32%) 등도 오름세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시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화학주의 주가 흐름이 좋다"며 "유럽발 재정위기가 불거진 이후 유가 하락으로 화학주 주가가 워낙 많이 빠진데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 시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즉, 장기 호황 가능성을 감안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매력이 부각된데 따른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 내수 시장이 커질 것이고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화학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이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3일 오전 9시43분 현재 SK에너지가 전날 보다 3500원(3.23%) 상승한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한화케미칼(2.39%), 금호석유(2.14%), 케이피케미칼(1.30%), 호남석유(0.32%) 등도 오름세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시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화학주의 주가 흐름이 좋다"며 "유럽발 재정위기가 불거진 이후 유가 하락으로 화학주 주가가 워낙 많이 빠진데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 시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즉, 장기 호황 가능성을 감안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매력이 부각된데 따른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 내수 시장이 커질 것이고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화학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이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