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인(P)을 하수처리 과정에서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약품이 개발됐다.

수(水)처리 약품 제조업체 미주엔비켐(대표 박윤철)은 23일 하수처리용 인 제거제 '폴리카(Polyc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하수처리용 약품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경부의 수처리제 고시기준 테스트를 통과했다.

미주엔비켐이 개발한 폴리카는 알루미늄 화합물에 칼슘화합물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인과의 반응비율을 20% 이상 높여 효과적으로 인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