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분기 안정적 실적 달성할 듯"-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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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4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중 은행가운데 가장 견조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상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2560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시중금리 하락 탓에 월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고 있지만, 이미 높은 수준에 들어서 있어 1분기보다는 좋은 2.28%의 NIM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건설 관련 여신 비중은 물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여신도 은행권에서 가장 규모가 작다"면서 "건설사 구조조정이 진행되도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민영화는 하나금융지주와 합병하는 형태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면서 "이 경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자기자본 훼손이 문제로 지적되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합병 과정에서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해도 실배정 물량을 감안하면 주가희석 효과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상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2560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시중금리 하락 탓에 월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고 있지만, 이미 높은 수준에 들어서 있어 1분기보다는 좋은 2.28%의 NIM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건설 관련 여신 비중은 물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여신도 은행권에서 가장 규모가 작다"면서 "건설사 구조조정이 진행되도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민영화는 하나금융지주와 합병하는 형태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면서 "이 경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자기자본 훼손이 문제로 지적되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합병 과정에서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해도 실배정 물량을 감안하면 주가희석 효과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