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4일 차이나그레이트가 중국 내수 소비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화된 내수부양 정책 및 전반적인 임금상승으로 인해 소비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차이나그레이트가 공략하는 지역인 2,3선 도시의 내수시장은 급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2,3선 도시의 중저가 시장 확대로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차이나그레이트는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신발과 의류 및 주요 원자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생산력 확대와 함께 유통망도 늘릴 계획이라 이에 따른 매출증가와 자가생산 및 의류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수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스포츠용품 내수시장은 아직 규모가 미미해 인구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5년간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