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텔레콤과의 합병효과가 선(先)반영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28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날보다 170원(2.78%) 오른 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2거래일째 상승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텔레콤과의 합병효과가 미리 반영돼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또 앞으로 합병이 구체화될수록 한도 제한에 의해 SK텔레콤을 매수할 수 없는 외국인투자자가 SK브로드밴드를 대안투자로 인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