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L, 본명 김명수)이 인기 배우 유승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엘은 지난 22일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공신때 승호와 투샷^^'이라는 제목으로 유승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엘은 지난 2월 종영한 인기 드라마 KBS '공부의 신'의 배경이 된 병문고의 교복을 입고 유승호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살짝 미소짓는 모습은 거룩한 외모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피니트의 멤버인 엘과 유승호의 만남이기에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하지만 '공부의 신' 방영 당시 엘의 출연분은 전파를 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엘은 "제 출연분은 다 잘리고 말았다"며 애교있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팬들은 엘이 공부의 신 출연 소식에 엘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눈이 호강한다",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 "편집을 당하다니 아쉽다". “두 미남의 모습을 보니 황홀하다.”, “오빠 다른 드라마에 꼭 멋진 연기 보여주세요.” 등의 위로와 함께 감상편을 남기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데뷔곡 '다시 돌아와'로 인기몰이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