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자산운용은 자사의 역외펀드 홍보 애니메이션 '미스터 머니(Mr. Money)'가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iF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중의 하나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분야별 특성에 따라 매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인 '미스터 머니'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한국법인인 피델리티 자산운용이 국내 역외펀드 시장의 부흥과 투자자 교육을 위해 국내 인터렉티브 캠페인 에이전시인 모그인터렉티브와 함게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서 멀어졌던 역외펀드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미스터 머니'라는 동전 캐릭터를 통해 역외펀드의 특징, 역사 등을 흥미롭게 구성했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역외펀드의 장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딱딱한 금융 지식을 고객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인 '미스터 머니' 애니메이션은 피델리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