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3일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서 2골을 득점하며 사상 첫 원정 16강전에 진출,허정무 감독이 매고 나온 갤럭시(GALAXY)의 ‘두 골 타이’가 또 다시 화제다.

‘두 골 타이’는 제일모직이 월드컵 대표팀 공식 수트‘프라이드 일레븐 수트’와 함께 협찬한 ‘2색 레지멘탈(사선무늬) 타이’로 허정무 감독이 지난 에콰도르전,일본전,그리스전에 이를 매고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두 골을 넣어 승리를 거두면서 생긴 애칭이다.이어 공교롭게도 지난 아르헨티나전에서는 허 감독이 다른 넥타이를 매고 나와 한 골만 얻고 패배를 기록했다가 나이지리전에 다시 매고 나와 2득점으로 원정 사상 최초로 16강전에 진출해 두 골 타이의 힘을 발휘한 것이다.

제일모직은 ‘두 골 타이’를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들이 폭증,80만원 이상 구입시 사은품으로 주던 것을 2000개 추가 생산해 이 중 200개는 9만9000원에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갤럭시는 우루과이전이 열리는 26일 오후 11시까지 갤럭시 월드컵 블로그(http://blog.naver.com/galaxygogo/140108808440)를 통해 경기 스코어를 맞춘 고객을 추첨해 승리의 두 골 타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