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찬우가 최근 음주 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귀국하는대로 공식 사과할 예정이다.

정찬우는 지난 23일 진행하고 있는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음주방송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함께 진행중인 김태균이 첫 16강 진출과 관련해 현지 반응을 전하고자 남아공에 머물고 있는 정찬우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정찬우가 술이 덜 깬 상태로 방송에서 멘트를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김태균은 “정찬우 씨가 많이 피곤한 것 같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은 비난했고, 특히 이날 방송을 듣지 못한 청취자들이 다시듣기를 하는 등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해당 제작진은 정찬우가 남아공에서 돌아오는 대로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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