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김대리가 이부장을 조종하는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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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게임의 법칙 | 마티아스 뇔케 지음 | 박규호 옮김 | 서돌 | 332쪽 | 1만3000원
직원들을 강하게 압박해야 좋은 성과를 낼 것이란 기대는 착각이다. 그럴수록 직원들은 바쁜 척하면서 여유를 챙긴다. 상사는 일단 직원에게 지나친 부담감을 주지 않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직원들의 기를 꺾은 뒤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통해 지배해야 한다. 직원들의 충성심을 이끌어내고 업무 성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직원의 입장에서는 상사의 요구를 적당히 들어주면서 자신의 몫을 챙길 것이다. 이때 항상 바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효과적이다. 더 많은 자유를 누리면서도 상사의 신임을 받는 지름길이다.
《직장생활,게임의 법칙》은 직장에서 사람을 움직이고 조직을 지배하는 39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사소한 권력 다툼에서 악의적인 중상 모략에 이르기까지 직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파워 게임과 그에 관한 대처법이다. 저자는 상사와 직원들에게 저마다 다른 해법을 제시한다. 상사에게는 자신을 돋보이게 할 희생양을 택하고,부하에게 자유를 주고 책임도 철저히 묻도록 권한다.
직원들에게는 중상 모략이나 악의적인 괴롭힘에 대응하는 법을 일러준다. 주변 사람을 이용해 경쟁자에게 타격을 가하는 방법도 가르쳐준다. 또한 작은 결함을 내보이고 큰 것을 지키거나 상사의 결정을 뒤에서 조종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직장생활,게임의 법칙》은 직장에서 사람을 움직이고 조직을 지배하는 39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사소한 권력 다툼에서 악의적인 중상 모략에 이르기까지 직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파워 게임과 그에 관한 대처법이다. 저자는 상사와 직원들에게 저마다 다른 해법을 제시한다. 상사에게는 자신을 돋보이게 할 희생양을 택하고,부하에게 자유를 주고 책임도 철저히 묻도록 권한다.
직원들에게는 중상 모략이나 악의적인 괴롭힘에 대응하는 법을 일러준다. 주변 사람을 이용해 경쟁자에게 타격을 가하는 방법도 가르쳐준다. 또한 작은 결함을 내보이고 큰 것을 지키거나 상사의 결정을 뒤에서 조종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