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가 세계적인 샴페인과 경쟁해 상을 탔다. 국순당은 지난 18~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0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에서 '국순당 생막걸리'가 스파클링 와인 부문(세미 스파클링 와인 항목)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막걸리가 국제 주류 대회에 출품된 것도 처음이지만 해외 샴페인들과의 경쟁에서 수상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