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포스코 전략대학 설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국내 조선사들이 공기 단축을 위해 바다 위에 도크(플로팅 도크)를 설치한 것처럼,조선산업에서의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로팅 도크는 기존 육상 도크와 달리,도크 건설 비용을 줄이고 선박 진수를 빠르게 하기 위해 국내 조선사들이 도입한 해상 건조 설비다.
정 회장은 최근 전사 임원회의에서 "앞으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추진할 때,지금까지 해온 엔지니어링 투자 기법을 모두 버린다는 마음가짐으로 공기를 단축하고 투자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국내 주요 대학과 컨설팅 협약을 맺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철강기술 정보망을 구축해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 국내 기업 처음으로 사내에 전략대학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 강의처럼 커리큘럼을 마련해 사내 전략대학을 운영할 방침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정 회장은 최근 전사 임원회의에서 "앞으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추진할 때,지금까지 해온 엔지니어링 투자 기법을 모두 버린다는 마음가짐으로 공기를 단축하고 투자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국내 주요 대학과 컨설팅 협약을 맺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철강기술 정보망을 구축해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 국내 기업 처음으로 사내에 전략대학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 강의처럼 커리큘럼을 마련해 사내 전략대학을 운영할 방침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