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에 장맛비가 내려 26일 밤 전국적으로 이뤄질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16강전 거리응원에 차질이 예상된다.

기상청이 24일 발표한 '장마전선 동향'에 따르면 제주 남쪽 바다로 후퇴했던 장마전선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25일 제주도와 남부,26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26일 밤부터 서울 · 경기의 빗발은 약해지겠지만 강원과 남부에는 27일까지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