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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사업 '험난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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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대기업들에게 외식사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유혹입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익창출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익을 내는 브랜드는 많지 않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식품 대기업들의 외식사업 진출이 활발합니다. 지난해 TGI프라이데이를 인수한 롯데그룹은 다음달 크리스피크림도넛 인수합니다. 농심은 지난 2008년 일본 하우스카레 전문점 '코코이찌방야'를 런칭하며 외식사업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5개 점포를 운영중이고 올해 안에 2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입니다. CJ푸드빌은 한식세계화 바람을 타고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에 올해 안에 개점할 계획입니다. 대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외식사업에 진출하고 있지만 살아남는 브랜드는 과거 사례에 비춰봤을 때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CJ그룹의 외식사업 계열사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는 현재 11개. 대표적인 업체 VIPS의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고, 차이나팩토리도 5% 늘었습니다. 차이나팩토리는 올해 2개 점포가 추가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소위 잘나가는 브랜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CJ그룹은 지난 2008년 초 14개 브랜드를 운영했지만 면요리 전문점 '시젠' 등이 사업부에서 퇴출되면서 9개로 브랜드가 줄었습니다. 이후 브랜드가 2개 늘어 11개를 운영중이지만 부진한 외식사업부도 있습니다.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의 점포는 각각 6개와 3개로 정체상태입니다. 외식사업부는 기업들에게 소비자들과 맞닿을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무분별한 사업 확장은 기업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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