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선영은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러브 FM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에 웨딩드레스에 면사포를 쓰고 등장했다.

앞서 안선영은 22일 방송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을 한다면 웨딩드레스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인증된 안선영을 본 청취자들은 "역시 의리파" "웨딩드레스 잘어울린다" "8강에는 뭘 걸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17일 방송에서 "16강 진출하면 청취자 16분께 밥을 사겠다"고 약속해 추첨을 통해 선택받은 16명의 청취자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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