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5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피파온라인 호조 속에 무난한 2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최병태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분기 매출액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퍼블리싱과 웹보드 게임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며 전분기대비 2.4% 증가한 92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슬러거가 신규 경쟁작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피파온라인이 트래픽 호조 속에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퍼블리싱 매출은 전분기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매출과 웹보드 게임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런칭한 배틀필드 온라인과 에이지오브코난은 PC방 이용 시간 기준으로 각각 30위권과 20위권에 랭크되어 있다"며 "월드컵 종료와 성수기인 여름 방학 시즌을 맞이해 상용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운 유의미한 매출원이 추가된다면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의 계절적 효과와 더불어 하반기 주가에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