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네덜란드, 'E조 1위'…일본과 16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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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불굴의 사자' 카메룬을 꺾고 조별예선 3연승으로 16강을 확정했다.
네덜란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E조 최종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클라스 얀 휜텔라르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3연승으로 E조 1위에 오른 네덜란드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더반 더반스타디움에서 F조 2위 슬로바키아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네덜란드의 승리는 이번 대회들어 처음으로 선을 보인 '에이스' 아르연 로번의 복귀로 완성됐다.
후반 28분 투입된 로번은 후반 38분 아크 정면에서 기가 막힌 왼발 슛으로 왼쪽 골 포스트를 맞췄고 얀 휜텔라르가 빈 골문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치러진 E조 일본과 덴마크전은 일본이 3대 1로 승리,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