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모바일리더에 대해 국내 휴대폰 싱크(sync)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탐방보고서를 통해 "모바일리더는 국내 휴대폰 싱크(sync) 솔루션 시장에서 95%의 점유율이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 폰과 클라우드 싱크 솔루션, 응용기기 확대에 따라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싱크 솔루션은 서로 다른 정보기기 간의 데이터변경 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동일하게 맞춰주는 기술이다.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개인 주소록, 일정, 메모 등을 PC의 아웃룩 프로그램의 정보와 동기화하거나, 휴대폰에서 촬영된 사진, 동영상 등의 파일을 자동으로 PC로 전송해 주는 파일 동기화 기능이 싱크 솔루션의 핵심이다.

그는 "모바일리더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0%, 48% 증가한 130억원, 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작은 회사지만 실적에 대한 안정성 및 성장성, 수익성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